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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향토어종 ‘은어’ 종자 18만 마리 방류

등록 2024.04.23 08: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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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은어.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향토어종인 ‘은어’ 종자 18만 마리를 지역 내 하천 4곳에서 방류한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내수면 어족자원 감소에 대응하여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은어 종자 18만 마리를 오는 23일 죽서루 아래, 미로면사무소 뒤, 근덕소방서 옆, 월천유원지 내에 무상방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어는 최근 자연환경 변화로 하천 내 자원량 감소가 나타나는 대표적 어종으로 이번 방류를 통해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어는 토속어종 중 고급식자재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낚시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종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은어 종자를 약 270만 마리를 매입해 오십천, 가곡천, 마읍천, 호산천, 무릉천 등에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하여 향토어종 어족자원 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하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민이 선호하는 은어의 방류량·방류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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