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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6월 봄철 농번기 일손돕기 본격 나선다

등록 2024.04.25 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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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수확 등 농작업 집중 인력부족 예상

시·군, 농협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 설치 지원

공공·민간 자발적인 참여로 인력난 해소 기대

[창원=뉴시스]마늘 수확 일손돕기.(사진=경남도 제공)2024.04.2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마늘 수확 일손돕기.(사진=경남도 제공)2024.04.2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5월부터 봄철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외국인계절근로자가 2.5배 증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인력공급 여건이 개선됐으나, 양파·마늘 수확, 과수 적과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5~6월은 여전히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봄철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시·군 농협지부에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해 부족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는 공공·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공직자가 솔선수범하기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이 나서서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 모종 옮기기, 잡초 제거, 폐영농자재 수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고령농, 영세농 등과 같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시·군 또는 시·군별 농협지부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통해 인력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김인수 농정국장은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를 맞아 약 2만 명의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면서 "공공·민간, 군부대, 기업체 등 범도민의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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