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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협력사와 동반성장…소통 나선다

등록 2024.04.26 15: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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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31차수 간담회 예정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왼쪽 세번째)이 26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사외 협력사인 명진TSR을 방문해 현장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4.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왼쪽 세번째)이 26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사외 협력사인 명진TSR을 방문해 현장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사내·외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 활성화와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대표이사 노진율 사장 주관으로 생산부문의 171개 모든 사내 협력사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달 말부터 오는 7월 초까지 총 31차수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 엔진, 특수선 등 HD현대중공업의 주요 사업부문 업황과 경영 현황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협력사 대표들은 HD현대중공업의 각종 지원정책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진율 사장은 "외국인 인력 운영과 자율안전경영 등 협력사 경영 전반에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수년간 꾸준히 기성금(협력사에 지급하는 공사대금) 단가를 인상해오고 있으며, 각종 경영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등을 위해 에스크로 계좌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노진율 사장은 이날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명진TSR 언양1공장을 직접 찾아 기술지도를 펼치는 등 사외 협력사와도 적극 소통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8일 40개 사외 협력사와 '토탈솔루션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노진율 사장을 비롯해 안전, 동반성장, 자산 등 각 부문 전문가들이 현장 안전관리 기법 전수, 작업설비 상태 진단, 인력관리 및 직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지도 및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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