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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바우처·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 기업 선정 완료

등록 2024.04.29 06:00:00수정 2024.04.29 06: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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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바우처 1899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473개사 뽑아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2021.07.26(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2021.07.26(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수출바우처(1차)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기간 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 중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사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수출액 규모에 따라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10만 달러 미만), 유망(전년도 수출액 10~100만 달러 미만), 성장(전년도 수출액 100~500만 달러 미만), 강소(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단계로 나눠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참여기업 모집에는 내수 및 수출기업 6966개사가 신청해 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기부는 제품 경쟁력, 생산 역량, 기술의 차별성, 수출전략 목표수립, 기업 재무건전성 및 신시장 개척 노력 등을 평가해 189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수출국 다변화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자 평가 시 수출국 다변화 지표 비중을 20%에서 30%로 늘렸다. 2023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중 새로운 국가로 수출을 성공한 '수출다변화 성공기업'에는 바우처 지원한도를 20%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2차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은 5월 중 시작 예정이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는 총 2080개사가 지원, 473개사(경쟁률 4.4대1)가 뽑혔다. 중기부는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 성장, 강소, 강소+ 4단계로 나눠 선정했다.

유망 부문에 이름을 올린 친환경 바닥재 제조기업 빌드켐은 동남아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200%이상 증가한 86만 달러를 수출했다. 성장 부문의 의료용 전극 수출기업 휴레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2023년 전세계 40여국에 387만 달러를 팔았다.

프로젝트 지정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이들에게는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지원과 수출보증·보험 및 금리·환거래 분야 한도 확대, 수수료 우대 등이 부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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