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9일부터 '금융소비자 리포터' 100명 모집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지난 1999년부터 도입된 금융소비자 리포터는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제도 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리포터의 관심분야, 연령, 직업 등에 따라 분과를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분야의 경우 ▲은행 ▲금융투자·자본시장 ▲보험 ▲신용카드 ▲중소금융(저축은행·상호금융) ▲디지털금융 ▲가상자산 ▲민생침해금융범죄(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8개 분과 중 최대 3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연령과 직업의 경우 ▲청년(만 18~39세) ▲중장년(만 40~64세) ▲시니어(만 65세 이상) ▲주부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투자자 ▲직장인(금융업) ▲직장인(비금융업)으로 구분해 최대 3개 분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리포터는 리포트를 통해 금융 관련 주요 여론동향이나 금융현장의 상황(시장동향)을 금감원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금융이슈나 시장동향 등에 관한 보고서인 '금융소비자리포트'를 월 1~2회(권고사항) 금감원에 제출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선발일로부터 1년으로 리포트 평가절차를 거쳐 소정의 활동수당을 지급한다.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5월29일 개별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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