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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350억원 규모 수산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등록 2024.04.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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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루푸드테크펀드, 세컨더리펀드 결성 추진

해수부, 350억원 규모 수산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결성될 200억원 규모의 '블루푸드테크펀드'의 위탁 운용사로 'NBH캐피탈&트리거투자파트너스'를, 15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펀드'의 위탁 운용사로 '엔브이씨파트너스&푸른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 경영체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수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정부의 수산 모태펀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수산펀드'를 결성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 식량으로 각광받는 블루푸드 산업의 성장과 수산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블루푸드테크펀드'와 '세컨더리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블루푸드테크펀드는 첨단 수산 식품의 개발부터 인프라 조성까지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해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하는 펀드다. 또한 세컨더리펀드는 기존 수산펀드 투자금의 회수와 재투자를 도와 안정적인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하는 펀드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앞으로 3개월 이내에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8년간 각 투자 분야와 관련된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여 회수하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블루푸드테크펀드와 세컨더리펀드를 통해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나갈 혁신 기술을 육성하고, 수산 분야의 안정적인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기업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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