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민·다문화 정책 지지한다”

주한 이라크 공관장 등 안산 이민청 유치 응원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공관장과 무함마드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 등과 이민청 안산시 유치를 기원하는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안산시를 찾은 알문타페키 이라크 공관장과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가 안산시 이민·다문화 정책에 대한 지지의 뜻을 표했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공관장과 무함마드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가 29일 안산시청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신안산대학교에서 같은 날 '중도 입국 청소년과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통합과 포용'을 주제로 개최된 포럼 참석에 앞서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외국인 지원 거점 공간이 될 이민청 유치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알문타페키 이라크공관장은 “안산시의 이민·다문화 정책을 지지한다”며 “향후 이민청 유치 안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는 “안산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칭하고 싶다”라며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앞으로 이민청 유치 및 다문화 지원을 위한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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