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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아메리카, 미국 현대차 공장에 부품 공급 개시

등록 2024.05.02 10:52:18수정 2024.05.02 11: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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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아메리카, 미국 현대차 공장에 부품 공급 개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기와 삼기이브이가 공동 투자한 삼기아메리카는 미국 현대자동차 공장에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삼기아메리카는 미국시간 지난달 30일 2년 기간의 공장 설립을 마치고, 미국 현대자동차 공장에 '8AT(오토트랜스미션) 밸브바디' 4872개를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후 순차적으로 세타3 타이밍 체인커버 등도 이달 중 출하가 예정돼 있다. 삼기, 삼기이브이는 미국법인을 통해서도 미국 내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삼기아메리카의 첫 출하 물품인 8단 변속기 부품인 밸브바디와 세타엔진부품인 타이밍 체인커버는 미국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쏘렌토, 쏘나타, 투싼 등에 장착되는 부품으로 연간 생산량은 40만대 수준이다.

김치환 삼기 대표는 "이번 첫 출하를 계기로 본격적인 공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국 내에서 삼기아메리카는 이차전지 부품과 전기차, 내연기관 부품을 모두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다이캐스팅 업체인 만큼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 가능한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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