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에이피알, 1분기 영업익 278억원 19.7%↑…"뷰티가 실적 견인"

등록 2024.05.02 13:41: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매출 1489억…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9% 늘어

[서울=뉴시스]에이피알 2024년 1분기 매출액.2024.05.02.(사진=에이피알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에이피알 2024년 1분기 매출액.2024.05.02.(사진=에이피알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피알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4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1222억원) 대비 21.9%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32억원) 대비 19.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뷰티 부문이 13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뷰티 디바이스와 코스메틱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나란히 분기 매출 65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특정 부문에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서 차세대 제품 부스터 프로를 선보이는 한편, 메디큐브 화장품 라인에서도 제로 원데이 엑소좀샷, 딥 비타A레티놀 세럼 등 고기능성 신제품을 선보여왔다. 여기에 에이프릴스킨 등 메디큐브 외 뷰티 브랜드에서도 인기 제품 중심 견조한 모습이 이어졌다.

해외 실적 역시 미국과 일본,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부스터 프로의 글로벌 런칭과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이어지며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661억 원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띈 미국에서는 부스터 프로 런칭 프로모션과 뉴욕 팝업스토어 흥행 성공으로 단일 분기에만 2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뷰티 디바이스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01.7%에 달했다.

이 밖에도 홍콩에서는 공식몰 일 평균 가입자 수 증가율이 250%에 달했으며, 일본에선 메가와리 프로모션 흥행에 따른 큐텐 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올해 성장을 위한 주요 키워드로 '기술'과 '글로벌'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혁신 뷰티테크가 적용된 신제품 론칭과 평택 제2공장 준공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뷰티 제품들을 중심으로 직간접 진출을 병용하며 글로벌 판로 개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