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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술 도입 지원"…제조업 소공인 1452개사 선정

등록 2024.05.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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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소프트웨어 도입비 최대 4200만원 제공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2021.07.26(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2021.07.26(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돕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려는 소공인 4359개사가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 항목은 스마트 컨설팅(스마트 전문가 매칭), 하드웨어(임차비, 기본장비 고도화 위한 부품재료비), 소프트웨어(소프트웨어 임차비)로 구분된다.

지난해 지원을 받아 자동차 및 산업 기계부품 가공공정에 CNC선반,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한 신성정밀은 설비가동률 향상(22.2%→33.3%), 일 생산량 증가(180EA→200EA) 등의 효과를 봤다.

선정기업에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 후 맞춤형 솔루션 및 개선방안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기계장비 및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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