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 지니 단짠·상큼한 맛이 뜨네" 여름 음료 쏟아진다

아티제, 청량·새콤 오렌지 음료 4종 선봬

스타벅스, 200만 잔 팔린 '단짠' 음료

투썸, 비비 '밤양갱' 모티브로 여름시즌 메뉴

[서울=뉴시스] 아티제 블러드 오렌지 음료 4종. (사진=아티제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카페 전문점들이 여름과 어울리는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른 더위에 입맛을 돋우고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는 상큼하고 청량한 음료를 내놓는가 하면 가수 겸 배우 비비(본명 김형서)의 히트곡 '밤양갱'을 모티브로 여름 한정음료를 출시한 곳도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브랜드 아티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상큼하고 청량감 가득한 '블러드 오렌지 음료 4종'을 출시했다.
 
붉은 과육이 특징인 '블러드 오렌지'는 시트러스 과일 특유의 청량하고 새콤달콤한 풍미를 자한다. 음료에 들어가는 슬라이스 오렌지 역시 과육이 붉은 '카라카라 오렌지'를 사용해 맛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산뜻한 상큼함을 선사한다.

아티제가 새롭게 출시한 블러드 오렌지 음료 4종은 ▲블러드 오렌지 콜드브루 ▲블러드 오렌지 콜드브루 라떼 ▲블러드 오렌지 에이드 ▲블러드 오렌지 스무디로 구성된다.

'블러드 오렌지 콜드브루'와 '블러드 오렌지 콜드브루 라떼'는 고소한 맛, 단맛, 산미가 균형을 이루며 색다른 시트러스 과일 음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블러드 오렌지 에이드'와 '블러드 오렌지 스무디'는 블러드 오렌지 과즙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더욱 집중해 즐길 수 있다.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등 여름 시즌음료 3종 출시.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도 여름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여름 누적 200만 잔 이상 판매된 단짠단짠의 정석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를 다시 출시했다.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는 첫 출시 당시 자꾸만 생각나는 단짠 음료의 정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있던 음료 중 하나다. 콜드 브루 위에 올라간 달콤 짭조름한 번트 카라멜과 씨솔트 폼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인기를 끈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를 블렌디드로 재해석한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블렌디드'도 만나볼 수 있다.
 
'더블 레몬 블렌디드'는 음료 위 노란색 레몬 젤리가 있어 알록달록한 색감은 물론 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논카페인 블렌디드 음료다. 음료 한 잔 당 레몬 두 개 분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열량은 100㎉ 이하(그란데 사이즈 기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가수 겸 배우 비비의 히트곡 '밤양갱'을 모티브로 한 '달디단 밤양갱' 음료 2종을 출시한다.

[서울=뉴시스] 투썸플레이스, 비비x투썸 '달디단 밤양갱' 음료 한정 출시.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올 시즌 비비와의 동행을 기념한 여름 시즌 한정 음료다.
 
'달디단 밤양갱 라떼'는 달콤한 밤과 팥을 듬뿍 넣은 부드러운 아이스 라떼다. 일반적인 밤 라떼와는 달리 팥을 첨가해 보다 풍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비비의 히트곡 '밤양갱'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이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신선한 소재, 달콤한 목소리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화제됐다.

'달디단 밤양갱 쉐이크'는 달콤한 밤 쉐이크 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달디단 밤양갱을 토핑한 음료다. 카페인이 첨가되지 않은 쉐이크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밤양갱 음료는 기존에 가을 시즌에 주로 즐겨왔던 밤 소재의 음료를 여름에 즐기기 좋게 개발해 화제성과 맛을 모두 놓치지 않은 환상적인 조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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