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토크시티 에이스 배준호, 구단 '올해의 선수' 뽑혀

등록 2024.05.04 11:39: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데뷔 시즌 2골 6도움 맹활약…"팬들의 열렬한 사랑 받았다"

[서울=뉴시스]배준호. 2024.03.09. (사진=배준호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배준호. 2024.03.09. (사진=배준호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에서 뛰고 있는 배준호가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토크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미드필더 배준호가 팬들이 투표한 2023~2024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영입된 다음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은 '한국의 왕'이라는 응원가를 불렀고, 플레이메이커 배준호는 스티븐 슈마허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거듭났다. 데뷔 시즌 동안 2골 6도움을 기록해 바우터르 뷔르허르를 제치고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배준호는 브리스톨 시티와의 시즌 최종전에 앞서 조나단 윌터스 단장과 구단 전설 마크 스테인으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스토크 대 브리스톨 맞대결은 4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서울=뉴시스]배준호. 2024.03.09. (사진=배준호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배준호. 2024.03.09. (사진=배준호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출신 유망주 배준호는 2023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같은 해 8월 대전을 떠나 스토크로 이적하면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순조롭게 연착륙한 다음 스토크 측면을 책임지면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그리고 3월에는 구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사랑받았다.

배준호는 강등 위기에 직면했던 스토크를 잔류로 이끌었고, 구단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배준호는 오늘 저녁 브리스톨과의 최종전을 끝으로 데뷔 시즌을 마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