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올랜도 잡고 동부 4강 PO 막차

정규리그 1위 보스턴과 격돌

[클리블랜드=AP/뉴시스]NBA 클리블랜드, 동부 4강 PO 막차. 2024.05.0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 막차를 탔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2023~2024 NBA PO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4선승제) 7차전 올랜도 매직과의 홈 경기에서 106-94로 승리했다.

이로써 4승3패가 된 클리블랜드는 동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가 PO 2라운드에 오른 건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챔피언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져 준우승했다.

클리블랜드는 동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 팀인 보스턴 셀틱스와 붙는다.

2쿼터 한 때 18점이나 끌려간 클리블랜드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재럿 앨런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도너번 미첼이 39점(9리바운드)을 몰아넣어 승리에 앞장섰다.

또 에반 모블 리가 11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카리스 레버트가 15점, 맥스 스트러스가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올랜도는 파올로 반케로가 38점 1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클리블랜드가 막차를 타면서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 4강 PO 대진이 완성됐다.

동부에서는 보스턴-클리블랜드, 뉴욕 닉스-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붙는다. 서부는 오클라호마시티-댈러스 매버릭스, 덴버 너기츠-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대결한다.

이중 덴버와 미네소타는 5일 1차전을 치렀는데, 미네소타가 106-99로 이겼다.

6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4승3패) 106-94 올랜도(3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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