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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정상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선정

등록 2024.05.06 1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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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신정상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남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지난 3월 사업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30일 신정상가시장에서 1차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업은 식도락 여행, 문화체험 여행, 관광 기틀 마련, 홍보·이벤트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식도락 여행 분야에서는 울산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코인 육수 개발, 시그니처 점포 발굴, 핑거푸드 신제품 개발 등이 진행된다.
  
문화체험 여행 분야로는 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증강현실 스탬프 투어를 개발하고 장생이 등 지역 대표 캐릭터 이미지로 시장 내 10개 구역을 꾸민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 행사와 연계해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계절별 동행축제를 유치하고, 장보기 체험과 요리교실 등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장 경관 개선, 문화센터 운영, 신정사랑 포인트 도입, 드림 서포터즈 운영 등 각종 사업이 추진된다.

남구는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승인 직후부터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제 전통시장은 단순히 장만 보는 곳이 아닌 경험과 문화를 동시에 향유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정상가시장이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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