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롯데홈쇼핑, 2116억원 지원

동반위-롯데홈쇼핑,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롯데홈쇼핑, 유료 멤버십 론칭 6년 만에 전면 개편(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롯데홈쇼핑이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반위와 롯데홈쇼핑은 7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협약 대기업이 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반위는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구심점으로 하는 지역 동반성장 활성화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협약기업이 지역 사회 기반 상생협력 프로그램 도입을 노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에 반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향후 3년간 2116억원 규모로 홈쇼핑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를 위해 노력하며, 협력 중소기업 대상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등으로 양극화 해소를 도모한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발굴해 온·오프라인 입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동반성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노력한다. 동반위는 롯데홈쇼핑과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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