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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소상공인 생계형 차주에 LPG 트럭 지원금 지급

등록 2024.05.07 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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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충전기금 통해 생계형 차주 3명에게 전달

대한LPG협회와 친환경 LPG 화물차 보급 '맞손'

[서울=뉴시스]유기준(왼쪽)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과 이호중 대한LPG협회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기준(왼쪽)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과 이호중 대한LPG협회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7일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대한LPG협회와 '소상공인을 위한 친환경 LPG 화물차 보급 업무협약(MOU)' 체결식 및 생계형 차주를 위한 'LPG 화물차 구매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공연과 대한LPG협회는 소상공인 대상 친환경 LPG 화물차 보급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LPG 화물차 공동 홍보활동과 더불어 소상공인 관련 정책활동 지원, LPG 신형 트럭 시승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생계형 차주 3명에게는 LPG 화물차 구매 지원금도 전달됐다.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E1과 SK가스가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으로 마련했다.


구매 지원금을 전달받은 자영업자 이대근씨는 "10년째 요식업을 해오며 최근 극심한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이 크다"며 "운행한 지 10년이 넘어 수리비 부담이 큰 노후 경유 트럭 대신, 유지비가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LPG 트럭으로 교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1톤 트럭의 주사용자인 소상공인에게 경제성·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LPG 화물차라는 선택지가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LPG 트럭이 소상공인의 든든한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LPG는 깨끗하면서도 경제성이 높아 오래전부터 소상공인분들로부터 꾸준히 애용된 연료"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LPG가 환경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LPG 1톤 트럭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대폭 줄여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친환경 LPG 트럭이 10만대 판매돼 연간 1만㎞ 주행할 경우,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만6000톤, 질소산화물(NOx) 106만톤을 저감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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