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굳히기 들어가나" 쿠팡이츠, 요기요와 사용자수 격차 늘려

지난 3월 격차 51만명서 지난달 121만명으로 증가

지난달 사용자 수 1위는 배달의민족…2109만명 기록

쿠팡이츠 요기요 앱 월간 사용자 추이(자료=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최근 배달 플랫폼 업계 2위로 올라선 쿠팡이츠가 이달 들어 요기요와 사용자 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97만 명, 요기요 앱 사용자는 576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난 3월 쿠팡이츠는 출시 이후 최초로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사용자 2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쿠팡이츠와 요기요 앱 사용자 수 차이는 121만 명으로, 지난 3월 51만 명보다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사용자 2109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쿠팡이츠 ▲요기요 576만명 ▲땡겨요(73만명) ▲배달특급(30만명) 순이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앱(자료=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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