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은행 컨설팅' 받은 소상공인, 대출금리 깎아준다
소진공-은행 간 대출금리 할인혜택 상호적용 방안 시행
[대전=뉴시스]대전 중구 원도심에 자리한 소상공인진흥공단. 2024. 04. 17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일부터 실시한 이번 제도는 고금리·경기회복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상환부담 완화와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금융감독원 주관, 소진공과 은행연합회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소진공은 시중은행 경영컨설팅 등 이수자에 대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우대 혜택(0.1%p)을, 시중은행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등에게 대출금리 할인 혜택(0.2%p 이상)을 제공한다.
소진공 프로그램을 이수한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참여확인서를 발급받아 참여은행에 제출하면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진공 프로그램 참여확인서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 백년가게·백년소공인, 강한 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한해 발급 가능하다. 대출 신청일로부터 3년 전이 속하는 연도부터 이수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은 금리 우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에서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은 은행 본점, 컨설팅 센터, 영업점 현장방문을 통해 컨설팅 이수 확인서를 발급 받아 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은행 간 우대금리 상호적용을 통해 공단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정책지원 사업이 보다 활성화하고,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대출 금리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금융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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