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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세워진 '인천항 갑문' 준공 50주년 맞아

등록 2024.05.09 11:00:00수정 2024.05.09 1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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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0일 조형물 제막식 및 갑문 근무 퇴직자 감사패 수여

인천항 갑문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항 갑문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인천항 갑문 준공 50주년을 맞아 인천항 갑문 입출항 관람장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 대한토목학회장을 비롯해 갑문 건설 초기 갑문관리소에 근무했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갑문 시설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인천항 갑문의 준공 5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과 갑문 근무 퇴직자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974년 5월10일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6번째 규모로 준공된 인천항 갑문은 수도권 수출입 화물의 관문이자 중심 항만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다.

올해 3월29일에는 역사적·기술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대한토목학회로부터 2024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천항 갑문의 50주년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성취를 회고하고 기념하는 데 있어 그 의의가 매우 크다"라며 "인천항 갑문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 다가올 50년 또한 인천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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