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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품·제약사와 협업…MZ '펀슈머' 잡는다

등록 2024.05.09 08: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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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Z세대 펀슈머(fun+consumer)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GS25는 식품 및 제약사와 협업해 이색 스낵과 건강식품 등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Z세대 펀슈머(fun+consumer)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GS25는 식품 및 제약사와 협업해 이색 스낵과 건강식품 등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MZ세대 펀슈머(fun+consumer)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GS25는 식품 및 제약사와 협업해 이색 스낵과 건강식품 등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이날 롯데웰푸드와 공동 기획한 매시업 콘셉트 스낵 신제품 '칸쵸타드'를 업계 단독 출시한다.

롯데웰푸드의 칸쵸와 카스타드를 조합한 상품으로 칸쵸 비스킷 속에 초콜릿 대신 카스타드 맛 크림 필링을 넣었다.

'썬 대파크림치즈'와 '타코야끼볼 청양마요맛'은 스핀오프 콘셉트 단독 상품이다. 썬 대파크림치즈는 초도 입고 상품이 5일 만에 90% 이상 소진되기도 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영역을 확대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자리 잡음에 따라 종근당건강, 삼진제약 등과 협업해 단독 상품을 내놨다.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은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를 요거트 형태로 변형한 크로스오버 콘셉트 상품이다.

삼진제약과는 액상·정제를 한 번에 제공하는 이중 제형 형태의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을 출시했다.

간편성이 중요한 2030의 선호도에 힘입어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이 80.1% 상승했다.

GS25는 이러한 단독 상품 출시를 통해 ▲매시업(mash-up·두 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 상품) ▲스핀오프(spin-off·오리지널 상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돼 나온 상품) ▲크로스오버(cross-over·상품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협업) 등 펀슈머 키워드를 선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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