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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ESG 경영위원회 개최…"민관 협력 방안 논의"

등록 2024.05.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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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통상 규제 대응…정부와 산업계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3.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이 위원장인 ESG 경영위원회는 10대 그룹을 포함한 18개 주요 그룹 사장단급 대표가 참여하는 경영계 최고위 ESG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훈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국장이 참석했다. ESG 통상 규제 대응을 주제로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손경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가 경제 블록화와 함께 ESG를 기반으로 한 무역 장벽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ESG 통상 규제는 반도체, 자동차, 가전 등 우리 수출 주력 업종과 연관 업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업 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ESG 경영위원회 위원들은 ESG 통상 규제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럽연합(EU) 각국과 정부 간 협의 확대와 함께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지원 및 규제 개선 등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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