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23·24일 공연 뒤 자숙…"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종합)
공연 기간 구속 영장실질심사…구속되면 공연 취소 불가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현수막이 걸려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은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음에도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공연을 강행할 예정이다. 2024.05.22. [email protected]
22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오는 23~24일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끝으로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그러면서 생각엔터는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모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결과에 따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호중이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했지만, 경찰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항변했다. 이에 따라 "경찰 측에서도 보안 유지를 당부해온 만큼, 당사는 앞으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을 예정이다. 이 부분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현수막이 걸려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은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음에도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공연을 강행할 예정이다. 2024.05.22. [email protected]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호중과 이광득 생각엔터 대표,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호중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이 대표에게는 범인도피 교사, 전씨에게는 증거인멸 등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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