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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울진서 개관

등록 2024.05.27 1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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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위한 필수시설

울진군 제공

울진군 제공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근남면 일원에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도·군의원, 지질공원 관계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질공원센터는 울진군이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관련해 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국가지질공원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4개 시군의 지질명소 29개소 공원면적 2693㎢로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신청한 상황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필수시설인 지질공원센터는 성류굴 입구인 근남면 노음리 일원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954㎢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전시실·영상관·휴게공간 및 안내센터, 2층에 다목적 교육공간·사무실·회의실, 야외에는 체험마당 및 산책로 등이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시작을 의미한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핵심 거점과 경북 동해안권 생태 지질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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