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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사에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내정

등록 2024.06.23 22:00:35수정 2024.06.23 22: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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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박철희(61) 국립외교원장(차관급)이 차기 주일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박 원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완료하고 일본 정부에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신청했다.

주일 대사의 아그레망 절차는 통상 한 달 정도 소요된다. 이 절차가 끝나는 다음달 중 주일대사가 정식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박 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일본 정치를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했고 서울대 일본연구소장과 현대일본학회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에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윤석민 현 주일 대사와 함께 대일 관계 공약에 깊이 관여했다.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을 맡았고, 당시 한일정책협의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윤 대통령 당선자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외교부 소속 국립외교원장으로 임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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