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지속경영' 보고서 발간…"기후변화 대응 강화"
'Progress and Integrity' 발간
[서울=뉴시스] 유한양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유한양행 제공) 2024.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유한양행은 재무성과 및 환경·사회·거버넌스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Progress and Integrity’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탄소중립 로드맵,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공시 등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내용을 강화했다.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관리를 위해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기타 간접 배출인 SCOPE3 배출량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 ▲R&D 강화 및 신약개발 ▲인재 확보 및 육성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사업장 안전보건 ▲책임 있는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등 총 15개의 중요 이슈를 선정했으며, 그 활동과 성과 등을 보고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은 유한양행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이며, 모든 임직원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헬스케어 산업기준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신뢰성 향상을 위해 독립된 검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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