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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민간과 함께 자연숲 복원나서

등록 2024.10.19 0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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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민간과 함께 자연숲 복원나서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8일 경남 남해군 고현면에 위치한 자생식물증식장에서 자연숲 복원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SG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DX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포스코DX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함께 증식장 인근 훼손지에 예덕나무 200개체를 식재하는 한편 동백나무 850개체의 분갈이 작업도 병행했다.

특히 포스코DX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자생식물을 분양받아 약 1년간 길러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자생식물 200개체를 다시 국립공원에 식재했다.

국립공원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민간이 국립공원의 훼손지 복원활동에 참여해 생태계보전 뿐만 아니라 자연보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증진함으로써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실현했다는 데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양자원과 김한진 과장은“이번 행사는 자연숲 복원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계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앞으로도 협력사업을 통한 다양한 생태계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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