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양키스 상대 연타석 홈런…경기 MVP 선정
샌프란시스코 5-4 승리 견인
미국 진출 후 첫 한 경기 멀티 홈런
![[뉴욕=AP/뉴시스]이정후, 양키스 상대로 연타석 홈런. 2025.04.13.](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00257390_web.jpg?rnd=20250414074612)
[뉴욕=AP/뉴시스]이정후, 양키스 상대로 연타석 홈런. 2025.04.13.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 MLB 정규리그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회, 6회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팀의 5득점 중 혼자 4점을 올린 이정후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MVP)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됐다.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6구째를 받아쳐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1-3이던 6회에는 로돈의 5구째를 때려 역전 스리런 홈런에 성공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의 첫 연타석 홈런이자 한 경기 2개 홈런이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52(54타수 19안타)가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포함한 OPS는 1.130까지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11승 4패가 됐다.
이정후는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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