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운수여친 생활화' 캠페인 눈길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11일 금호고속이 `운행 전에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을 하고 고객님을 친절하게 모시자’ 라는 뜻의  ‘운수여친 생활화’ 캠페인을 위해 카툰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금호고속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금호고속이 최근 터미널 내 버스 출·도착홈 등에서 특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운수여친 생활화’ 캠페인이다. `운수여친'이라는 단어는 금호고속 김성산 사장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운행 전에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을 하고 고객님을 친절하게 모시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버스를 운행하는 승무사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와 고객행복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여기에 금호고속은 ‘운수여친 생활화’를 위해 해당 내용을 카툰으로 제작해 광주를 비롯해 전 영업장에 부착했다.

 또한 ‘운수여친’ 피켓을 제작해 임직원들이 아침과 오후 매일 2차례씩 출·도착홈을 돌아 다니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금호고속은 팀장급 직원으로 구성된 ‘여명 0430’ 활동이 있는데 이는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첫 차인 광주~땅끝 오전 4시 40분 차량의 승무사원을 격려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하자는 의미에서 실시하고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타 업체의 운전자들도 ‘운수여친 생활화’를 실천해 고객님들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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