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개최 올해 미스 월드 대회, 비키니 차림 없애
무슬림 강경파들의 거세어지는 항의에 조직위 측이 경염의 전통적인 비키니 차림을 '도끼질'한 것이다.
런던에 소재한 미스 월드 조직위가 인도네시아의 전통 복장과 가치관을 존중하여 주최국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현지 조직위 관계자는 6일 말했다.
인구 2억5000만 명 대부분이 무슬림으로 세계 최대 이슬람교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다른 이슬람 국가에 비해 온건한 성향이지만 최근 소수의 극단주의 세력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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