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빙폼에 카페인이? "면도하면 잠깬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퍼시픽쉐이빙에서 카페인을 함유한 쉐이빙크림과 애프터쉐이브 제품을 내놓았다.
튜브로 된 85g짜리 쉐이빙크림 및 애프터쉐이브 제품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와 비슷한 50㎎ 가량의 카페인이 포함돼 있어 피부에 닿으면 최대 5분 안에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산화 방지제인 카페인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있어 면도 후 피부 자극으로 생기는 붉은 반점이나 뾰루지 등을 방지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제품을 개발한 스탠 아데스(43)는 "면도기에 대해서는 많은 혁신이 있었지만 쉐이빙크림은 그렇지 않았고, 난 여기에 집중을 했다"며 "제품의 카페인 효과가 실제 커피 한 잔보다 못할테지만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품에는 커피로부터 추출한 카페인이 담겼지만 커피 냄새가 아닌 박하향이 난다. 쉐이빙크림과 애프터쉐이브 제품이 담긴 한정 패키지가 4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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