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조정은, 관객이 뽑은 '2015 최고 뮤지컬배우'
【서울=뉴시스】'올해의 연극'
공연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이 이달 2~14일 홈페이지(www.stagetalk.co.kr)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관객이 뽑은 2015 최고의 작품, 최고의 배우'(SACA)를 조사한 결과다.
뮤지컬 '데스노트' 라이선스 초연에서 천재 탐정 '엘'을 원캐스트로 소화하며 호평 받은 김준수는 유효응답자 1634명 중 39.4%의 지지를 얻었다.
라이선스 뮤지컬 '엘리자벳'과 '레 미제라블'에서 활약한 조정은이 유효응답자 1572명 중 25.1%의 지지로 여자 뮤지컬배우 중 1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올해의 연극배우'
'팬텀'으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나선 소프라노 김순영이 여우신인, 지난해 데뷔 후 '마이 버킷 리스트' '풍월주' '베르테르'에 나온 김성철이 남우신인에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초연 창작뮤지컬은 신시컴퍼니의 '아리랑'이다. 유효응답자 1508명 중 28.6%의 지지를 얻었다. 주호민의 동명 웹툰이 바탕인 서울예술단의 '신과 함께-저승편'이 14.8%로 2위다. 재연작 중에서는 HJ컬처의 '빈센트 반 고흐'가 유효응답자 1523명 중 13.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올해의 라이선스 뮤지컬'
최고의 남녀 연극 배우는 '레드' '카포네 트릴로지' '엘리펀트송'의 박은석(유효응답자 1503명 중 지지율 15.1%)과 '스피킹 인 텅스' '카포네 트릴로지' '만추'의 김지현(유효응답자 1505명 중 지지율 22.3%)이 차지했다.
'엘리펀트송'의 정영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우조연 부문 수상자다. 남우조연 부문에는 '여기가 집이다', 'M 버터플라이'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의 한동규가 뽑혔다. 남녀신인 부문에는 '레드' '올드위키드송'의 박정복과 '복도에서 美성년으로 간다'의 이지혜가 뽑혔다.
【서울=뉴시스】'올해의 창작 뮤지컬'
한편, SACA 2015의 후보와 최종 선정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20일 사이에 개막한 작품과 해당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했다.
작품 후보는 해당 기간 내 ▲스테이지톡 월별 기대작 ▲스테이지톡 다이어리 등록작 ▲주요 극장, 극단 공연작 ▲인터파크 예매 순위(월별 상위 20)을 토대로 선정했다. 내한공연과 오픈런 작품은 제외했다.
【서울=뉴시스】'올해의 뮤지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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