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천안·진천지역 도로건설 사업 추진
대전국토청은 용역발주 절차에 착수, 올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까지 완료한 뒤 사업비 협의를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충남 천안시 부성동에서 직산읍 수혈사거리를 잇는 국도 1호선 천안 직산~부성간 도로건설공사는 총 2.8㎞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또 천안 입장면에서 진천 백곡면을 잇는 국도34호선 입장~진천간 도로건설공사는 5.1㎞의 2차로 구간을 시설 개량하는 사업이다.
선형과 경사가 불량한 산악지형을 통과하는 해당구간의 시설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위험도가 대폭 개선돼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이 획기적으로 증대하고 소통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국토청은 이와 함께 충북 영동읍 시가지 통과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국도19호선 영동~용산 5.5㎞ 구간 도로건설을 추진하고 국도39호선 공주 유구~아산간, 국도38호선 서산 대산∼독곶간 도로확장을 위한 사전조사 용역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충청권 관내의 교통혼잡 해소 및 위험도로 개선을 위한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천안과 진천 사업은 2019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진행절차를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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