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공장설립 무료대행 지원…기업 호응 등
경기 광주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가 공장 설립희망 기업체들에 공장설립 업무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와 센터는 지난해부터 공장부지 선정에서부터 환경배출 인·허가, 현황측량 등 공장설립 승인 및 공장등록 업무를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센터와 함께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95건의 상담을 통해 83건의 공장설립 업무를 대행했다.
공장설립을 민간컨설팅업체에 의뢰할 경우 건당 50만~500만원 가량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2억여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공장설립 대행 업무를 유형별로 보면 신규 등록이 71건(85%)으로 가장 많았으며, 변경 8건(10%), 신설승인 4건(5%) 순으로 나타났다.
공장설립 무료대행을 희망하는 기업인은 시 기업지원과(031-760-2915~8)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070-8895-7321)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광주시는 24일 박덕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여름철 전력사용 제한과 자율참여 체제를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에서는 실내 적정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되 근무 복장은 노타이(no-tie) 및 쿨비즈(cool Biz) 등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간소하고 단정한 옷차림을 권장했다.
또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의 경우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요인으로 손꼽히는 '문 열고 냉방영업' 행위에 대해 계도 및 홍보하는 한편 에너지 수급문제 등으로 에너지사용 제한조치 공고 시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자율적 에너지 절약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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