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중앙동 익명의 독지가, 저소득층에 선물꾸러미 전달 등
울산 중구청 전경 (뉴시스 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중앙동 익명의 독지가, 저소득층에 선물꾸러미 전달
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24일 지역 내 다자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학용품과 실내화 등이 든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꾸러미는 지역 내 익명의 독지가가 보내온 것으로 1년간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의 학용품과 실내화, 우산 등 20만원 상당이다.
선물을 전달한 중앙동청년회 김세진 회원에 따르면 선물을 보낸 분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며 한사코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선물꾸러미는 지난 4일 남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윤주순씨가 기증한 디지털피아노와 아동도서 등을 전달했던 다자녀 저소득층 가정에 추가로 지원됐다.
해당 저소득층 가정은 이혼과 소화계 질환으로 근로가 불가능해 기초생활수급보호를 받고 있는 한 부모 다자녀 가정으로 4명의 자녀가 부친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문화의전당 27일 브런치콘서트 개최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브런치콘서트 '행복한 아침'의 일환으로 재즈 그룹 '루나힐(Lunar-Hill)'의 공연을 지하 1층 어울마루에서 개최한다.
중구 문화의전당의 2017년 기획공연인 브런치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고품격 음악을 지역민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루나힐(Lunar-Hill)'은 가장 한국적이고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는 그룹으로 베이스 이상진, 드럼 안상훈, 기타 공정훈, 피아노 차승엽으로 이뤄진 4인조 남성 그룹이다.
이들은 재즈(Jazz)와 록(Rock), 팝(Pop), 클래식(Classic), 블루스(Blues),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풍부한 연주 경험을 통해 그들만의 언어로 관람객과 소통한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20명 이상 단체의 경우 20%를 할인해 주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 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신나는 운동교실 운영
울산 중구보건소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관내 9개교 초등돌봄교실 아동 449명을 대상으로 해 학교별로 2회 찾아가는 '신나는 운동교실'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다전, 다운, 약사, 백양, 옥성, 평산, 학성, 병영과 우정 등 지역 내 9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아동 449명이 참여하며, 학교별 체육관에서 매회 40분 내외로 진행된다.
교육은 모두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회에는 성장판을 자극하고 유연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치어리딩을, 2회에는 쉬운 규칙과 안전한 도구, 작은 공간을 활용한 곳에서 여러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스포츠로 구성됐다.
첫 수업은 24일 오후 1시 다전초등학교에서 시작하며, 오는 8월 25일까지 9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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