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실종 고준희양 친부 "내가 유기했다" 자백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 전주에서 사라진 고준희(5)양이 살았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빌라 모습이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을 친부인 고모(36)씨가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경찰 조사에서 고씨는 자신이 준희양을 군산의 한 야산에 유기한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고씨가 준희양을 살해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이에 경찰은 준희양과 함께 살았던 김(61·여)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등 가족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하고 있다.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16일 전북 전주에서 사라진 고준희(5)양을 찾기 위해 경찰이 우아동 인근 야산을 수색하고 있다. 2017.12.16 (사진=독자 제공)[email protected]
경찰 관계자는 "고씨가 준희양의 유기 사실을 자백했다. 준희양의 시신을 찾기 위해 해당 야산을 수색 중이다"면서 "준희양 사망에 다른 가족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어 신병을 확보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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