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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리바다' 대표 지식공유 플랫폼 자리매김

등록 2018.01.24 15:57:35수정 2018.01.24 16: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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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한전KDN, 농어촌공사와 협약
혁신도시 기업, 전남 5개 시·군과 콘텐츠 공유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가치있는 강연의 기부와 공유'를 주제로 운영 중인 '빛고을 열린강연방 아리바다'가 전라도 대표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시 지역공동체추진단은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 캠퍼스에서 구종천 단장과 박경자 진흥원 교육사업본부장, 관계 공무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콘텐츠아카데미와 아리바다 지식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의 강연콘텐츠를 아리바다에 제공하고, 특별강연 기획콘텐츠 제작 등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함께 1350만 관람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의 강연물을 제공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한전KDN, 농어촌공사 등과 지식공유 협약을 체결했고, 조만간 한전 등 빛가람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과도 지식공유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와 생활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장성 등 5개 시·군과도 협약해 강연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리바다는 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구축한 지식고유플랫폼으로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각종 강연을 강연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시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비스 개시 2년여 만에 열람 건수가 21만 건을 돌파하는 등 전라도를 대표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아리바다 서비스 이용자가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종천 단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협약해 아리바다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나눔의 공동체 문화가 광주를 넘어 전남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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