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개헌, 이달 하순 이전 성과 도출해야"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4.02. [email protected]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4월 임시국회에 주어진 중요한 숙제는 개헌"이라며 "대통령 발의권이 행사됐으니 이를 새 출발점으로 삼고 국회가 개헌안 합의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오늘부터는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협상 테이블에 참여한다"며 "원내 5당이 모두 개헌 논의에 참여한다. 국민 주권시대에 맞는 국민 개헌안 마련에 각 당이 통 크게 협력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원활한 협상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5당 모두 개헌 협상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달 하순 이전 성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중소상공인을 살릴 상가임대차 보호법, 생계적합 업종법, 어려운 소상공인 노동자를 위한 민생입법 처리에 여야 합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남 아산 소방관 순직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현장공무원 충원 예산을 잡아 2021년까지 소방관 증원하겠다. 소방공무원 활동보장법 처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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