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 도지사 출마선언
"제주의 소득 불균형 위기극복 위해 출마"
"도정 리더십 갈피를 못잡고 있다" 맹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장성철(50·사진) 위원장이 16일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2018.04.16 (사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제공) [email protected]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제주사회는 부동산 가격 급등, 대자본 중심의 경제구조 등으로 극심한 소득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고,사회통합이 깨질 수준의 위기이다"며 “ 제주사회의 극심한 소득 불균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러한 소득불균형 위기 상황에 대해 제주사회의 불공정한 기득권 세력과 관료 공직 사회는 둔감하다"며 "도정 리더십은 갈피를 못 잡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도지사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가 아니다"며 "문재인 마케팅만으로 도지사 선거를 치르는 것에 대부분의 도민들은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공식 출마 기자회견 날짜를 오는 19일 가질 예정이다.
장 위원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국장 ,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 농업회사법인 제주팜플러스 대표이사 , 국민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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