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원 15명, 장기기증 서약 동참
김동찬 의장 "생명나눔운동 확산시키는 밑거름되길"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제8대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6일 오후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서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9.06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시의회는 6일 오후 4시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장기기증 희망서약식에는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김동찬 의장을 포함, 장재성·임미란 부의장, 김용집·정순애·이정환·최영환 의원 등 모두 7명이 참석했다.
또 개인 일정과 현장 의정활동 등으로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박미정·황현택·김학실·김광란·신수정·장연주·정무창·조석호 의원 등 8명도 장기기증 희망서약에 동참했다.
김 의장은 "장기기증 대기자들은 필요한 순간에 건강한 장기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장기기증은 남의 일이 아니며 언제든 나와 내 가족의 문제로 직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시의원들의 장기기증 희망서약만으로도 지역 사회에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생명나눔운동을 확산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기기증 희망서약에 앞서 시의회는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김용집 의원이 제안한 생명나눔운동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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