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에 "비핵화 원한다면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해야"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18.09.06. photo1006@newsis.com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한국당의 결단만 남았다"며 "특사단을 통해 2020년 말까지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북한의 의지가 확인된 마당에, 지난 회담의 성과를 김성태 원내대표가 옥류관 냉면만 먹고 일어났다며 폄훼하는 것은 홍준표 전 대표의 위장평화쇼라는 인식에서 한발 짝도 나아가지 못한 한국당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한국당도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여야로 구성된 국회대표단으로 함께 평양으로 가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영구적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호소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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