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 자치구 최초 그린시티 '국무총리상' 수상
환경부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선정
【서울=뉴시스】환경부 그린시티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도봉구 단체사진. <사진제공=도봉구청> 2018.10.17.
환경부는 2004년부터 격년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능력 향상과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 등을 심사해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그린시티'로 공식 지정해오고 있다.
'그린시티'로 지정된 지자체에게는 현판과 상패가 주어지며, 향후 환경부의 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관련 평가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추진단·민관협치조정관·도봉협치사무국 등 행정조직 신설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구정 전반에 협치방식으로 적용한 민관환경거버넌스 구축에 큰 성과를 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구정의 핵심운영 원칙으로 정하고 진행해온 도봉구의 환경정책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그린시티 도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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