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중기 투자유치"…메인비즈협회, '상생IR 포럼' 개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개최
혁신성과 확산 및 상생 투자 생태계 조성
[서울=뉴시스] 메인비즈협회 로고. 2024.11.14. (사진=메인비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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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개최한다.
이날에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성과확산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상생투자(IR)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상생 투자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투자유치 및 투자집행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전문 투자기관인 에프엔센싱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세션(성공사례 공유)과 2세션(IR피칭)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지난해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부대행사인 '인수·합병(M&A) 상생투자(IR)포럼'을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클린씨 진무두 대표이사가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세션에서는 지난 8월20일 사전오디션을 통과한 5개 기업의 열띤 IR 피칭이 이어졌다. 텐일레븐은 인공지능(AI) 건축설계 플랫폼 서비스 '빌드잇'과 모듈러 건축공법 '빌드잇엠'에 대해 발표했다. 올릭스(ALLIX)는 인공태양광 광원 LED를 비롯한 특화 LED기술을 공개했다.
릴리커버는 초개인화 화장품 다품종 소량생산 관리 솔루션을, 마이띵스는 버섯 균사체로 가죽을 대체하는 고품질 바이오소재를 기반으로 배양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과 디지털레시피 등을 소개했다. 펫박스는 국내 최초 '반려동물 용품 정기배송'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5개 기업은 IR 피칭 후 각 기업에 투자 의향서를 전달했다. 향후 투자자들과 개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권영학 메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화 단계에서 설비투자 등에 소요되는 스케일업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급기야는 신사업 진출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며 "오늘 상생포럼으로 스타트업 및 혁신형 중소기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상생하고, 투자기관들도 히든챔피언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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