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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 표류중 구조된 北 선원 3명 등 판문점 통해 송환

등록 2018.12.22 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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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원 3명 귀환의사 밝혀…시신 1구와 유류품도 돌려보내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를 위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초소와 화기가 지난 25일 오후 1시부로 철수됐다.  26일 오후 남북 대치 군인들 없이, 남측 판문점에서 바라본 북측 판문각이 보인다. 2018.10.26.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 3명과 숨진 채 발견된 시신 1구를 북한으로 송환했다.

통일부는 22일 오전 11시께 판문점을 통해 북한주민 3명과 사체 1구(유류품 포함)를 북한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전날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로 북한주민과 사체 인도 관련 대북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북측이 인수 의사를 표시해 왔다"고 전했다.

앞서 우리 해군은 지난 20일 동해 공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선박 1척을 발견, 선원 3명을 구조하고 사체 1구를 수습한 바 있다.

정부는 탈수 증상이 심한 북한 선원을 병원으로 옮겨 회복을 도왔다. 북한 선원들은 합동신문 과정에서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정부는 이들의 귀환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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