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日 초계기 도발' 당연히 보고 받아"
정의용, NSC 상임위 열고 도발 대응책 논의
"예비타당성조사면제, 공식 발표 후 구체화"
"이석기 석방, 법무부 실무 차원서 검토 중"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2018.12.30. [email protected]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보고 시점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일본의 도발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낸 의견에 특별히 덧붙일 것은 없다"고 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일본 초계기의 저고도 위협비행 도발과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이날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대전을 방문해 4조원대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일부 시민단체에서 예산 낭비와 환경 문제를 지적하는 것과 관련해선 "공식적으로 (면제) 발표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표가 난 뒤에 구체화해서 말할 것"이라고 했다.
또, 시민단체가 2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오는 3월1일 특사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법무부에서 실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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