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당 "릴레이 투쟁 절박한 절규…본질 왜곡 안 돼"

등록 2019.01.26 15:4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 강행으로 연좌농성중인 의원들을 찾아 격려하면서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9.01.25.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 강행으로 연좌농성중인 의원들을 찾아 격려하면서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9.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자유한국당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임명을 강행하자 돌입한 릴레이 투쟁을 두고 "정부와 여당의 오만과 독단에 항거하기 위한 야당의 절박한 절규"라고 호소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당은 24일 '좌파독재 저지 및 초 권력형 비리규탄'을 위한 릴레이 투쟁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 파행의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민주당은 야당의 투쟁 시작과 동시에 '투정', '웰빙 단식'이라며 노골적인 비아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치적 도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깐죽거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말꼬리 잡기와 왜곡으로 야당 투쟁의 본질을 가리고 독재의 실상을 덮어보려는 민주당의 노력은 가상하다"면서 "야당의 내부 회람 문건을 이용해 '단식'이라는 표현만 물고 늘어지며 투쟁의 본질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디 야당 투쟁의 절박함과 본질에 집중해 달라"며 "민주당이 야당의 절규에 귀 기울이는 그날까지 한국당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