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도우미 안 불러"…50대, 주점서 업주 흉기로 찔러
【대구=뉴시스】 배소영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 전경. 2019.01.31 [email protected]
대구 달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27분께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가요주점에서 업주 B(56·여)씨의 가슴을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우미를 불러 달라며 B씨와 실랑이하다가 뺨을 맞자 홧김에 범행했다.
B씨는 가슴에 깊이 2㎝의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7분께 화남파출소 앞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신 지인에게 전화했다가 경찰의 설득으로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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