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단풍과 함께하는 마을장터…성북구, 9일 '개울장' 개최
정릉시장, 정릉시장 산책로서 마을장터 '개울장'
테마별 플리마켓·축하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는 9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릉시장과 정릉천 산책로 등지에서 마을장터 '개울장'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성북구 제공). 2024.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9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릉시장과 정릉천 산책로 등지에서 마을장터 '개울장'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시작한 개울장은 매해 봄부터 가을까지 북한산 계곡 시냇물이 흐르는 정릉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상권 축제다. 이번 행사는 테마별 플리마켓을 비롯해 100회 맞이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진행된다.
오후 1시 기념식에서는 100회 기념 떡 퍼포먼스와 함께 서경대 밴드동아리의 버스킹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정릉천 제방에는 '개울장 담벼락 사진전'도 열린다.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비롯해 국민대 창업캠퍼스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정릉천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플리마켓은 지역 주민과 정릉시장 상인들이 손잡고 개최하는 테마장터다. 정성껏 만든 수공예품을 비롯해 빈티지풍의 중고 물품, 다양한 먹거리 등을 선보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주민과 단체가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지속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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