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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0.8%↑…유가 하락에 1년 만에 최저치(1보)

등록 2019.02.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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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일 '2019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5일 휘발유 가격은 1348.16원, 경유는 1245.88원이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8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원화기준 84.07(2010년=100기준)로 전월보다 2.0% 하락했고 수입물가도 85.01로 3.4% 떨어졌다. 이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19.01.1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5일 휘발유 가격은 1348.16원, 경유는 1245.88원이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8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원화기준 84.07(2010년=100기준)로 전월보다 2.0% 하락했고 수입물가도 85.01로 3.4% 떨어졌다. 이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19.01.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장서우 위용성 기자 = 국제 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영향에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4(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8% 올랐다.

1년 만에 1%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 0.8% 상승한 이후 2~12월 매달 1%를 웃돌았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공업제품이 0.7%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22%p 끌어내렸다. 특히 석유류가 9.7% 떨어지며 물가 하락에의 기여도가 컸다. 휘발유(-12.7%),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9.4%), 경유(-7.0%) 등 가격이 모두 내렸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4% 올랐다.

생선,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2% 상승했다.

계절적·일시적 요인을 제거하고 장기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는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1.2%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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