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운영자 공개채용
2월7일부터 14일까지 채용…구청 9층 일자리창출과 방문 신청
【서울=뉴시스】 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운영. 2019.02.01. (사진= 금천구 제공)
신청접수기간은 7일부터 14일까지다. 만 19세 이상 새벽시간 근무가 가능한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구직신청서'를 증빙서류와 함께 금천구청 9층 일자리창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1일 금천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근무시간은 매일 오전 3시부터 7시까지(일 4시간)다. 주5일 근무다. 쉼터설치, 음료제공, 주변 환경정비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일급 5만4640원(월급 147만원, 월평균 세전금액)이다. 이는 올해 금천구 생활임금(시급 9934원)과 새벽근무에 따른 임금가산(3시간)이 반영된 금액이다.
새벽일자리쉼터는 독산고개 부근(시흥대로 475 앞 인도)에 설치돼있다. 새벽일자리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쉼터 내부에는 난로, 의자 등 편의시설과 커피, 차 등 음료가 준비돼있다.
참여희망자는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일자리창출과(02-2627-2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금천구에는 총 73개소 직업소개소가 등록돼있다. 그 중 20여개가 독산고개와 말미고개 사이에 몰려있으며 독산고개는 매일 새벽 300여명 규모 새벽인력시장이 형성되는 곳으로 민간일자리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남성 일자리창출과장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일용직노동자들이 새벽일자리쉼터에서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의 위안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을 통해 지역 실업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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