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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구제역 방역관 격려 "조금만 더 힘내주길"

등록 2019.02.01 2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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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동 늘며 확산 걱정"

"추운날 24시간 방역 감사"

"최대한 빨리 차단하자"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구제역 상황점검 및 대책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설을 앞두고 경기 안성의 젖소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국내 처음으로 겨울에 발생됐다. 2019.01.29.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구제역 상황점검 및 대책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설을 앞두고 경기 안성의 젖소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국내 처음으로 겨울에 발생됐다. 2019.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며 구제역 현장 방역관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날 현장 방역관 격려 메시지에서 "구제역이 안성에 이어 충주에서까지 발생했다"며 "설 연휴에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나면 구제역도 확산할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추운 날씨에 24시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방역 활동에 임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한다"며 "남들처럼 설 명절에 쉬지도 못하게 돼 더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해 구제역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며 "그러한 경험을 잘 활용해 이번에도 최대한 빨리 구제역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지난달 28~29일 경기 안성시 금광면에서 첫 발생한 뒤, 충북 충주시 주덕읍 농가에서도 확진됐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전국 축산 농가와 축산 관계자, 차량 등을 대상으로 2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소독 작업에 인원 약 3000명과 차량 1516대가 동원됐다. 농가 등 4만여 소에 대해 소독이 완료했다. 백신접종은 576만여 마리가 받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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